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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드림-8.그냥사는이야기
어느덧 시간이 흘르고흘르고또흘러서 열흘?뒤면 이제 한국으로 귀국.
그동안 나는 뭘 했나
일단 뉴욕을 3박4일로 다녀왔지.
나는 쓰리데이뉴요커에염.
뭐.......노플랜 여행이라 유명한데 어디를 갔다왔나 이런건 잘 모르겠고
숙소가 타임스퀘어 근처라 그냥 무작정 걸었져. 걸으면서 어쩌다가 유명한것도 좀 보고
어딜 돌아다녔다고 말을 못하겠네염. 그냥 민박집에서 같은 방을쓰는 아저씨 코고는소리가 좀컸다는거.
뭐 사진찍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내 마음속에 그냥 다 담아왔져.
사실 40장쯤 찍어오긴했는데 귀찮기도하고 그냥 이래저래.
혼자 갔는데 민박이라 여행동반자를 구할 수 있다는 말에 내심 또래집단을 만나는구나 싶어서 기뻤지만
.....................갭흘
어딜가도 아줌마를 벗어날 수 없는것일까
뉴욕에서도 한 아줌마와 함께...라기보단 좀 짧지만 아무튼 아줌마
새벽에 민박집 컴을 쓰다가 어쩌다가 마음이맞아서
밤12시에 감자튀김을 먹으러 지하철을 타고 훌쩍 떠났고,
우리 어머니 말씀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서 내가 쿨하게 감자튀김을 쐈져.
뭐 거기에 감동받으셨는지 어쨌는지
다음날 오후에 떠나시는 그분은 뉴욕 맛지도를 나에게 손수 하사하셨고,
나도 그 다다음날 떠나는판국이라 거기를 전부 들를순 없어 꼭 가봐야하는 몇군데를
선정받아서 그다음날에 다섯끼를 먹었져.
뭐 하나같이 맛있긴 했음.
그냥 하나 얘기를 해보면 쉐이크쉑버거라는데가 있는데, 유명한지, 구글에 검색하면
거기 대기줄 서있는거를 실시간으로 동영상으로 볼수있지 좀 신기했음.
40분쯤 기다렸는데 앞에는 남녀커플 뒤에는 남남커플이 어찌나 쪽쪽대던지
허허허허허허 더-러운 커플
걷다보니 한인타운도 뉴욕에 있더라. 어느순간 한국어간판이 보이고 주위에서 한국어도 들리고
난 군중속의 고독이었음 론리론리 상언
뭐 그래도 제일 좋았던건 뮤지컬을 본거.
사실 계획에 없었던건데 삐끼한테 끌려서 갔져. 내가 좀 헤매서[...] 전부 매진이라 스텐딩으로 봤는데
가격은 저렴한 16달러(16000원?) 매우 좋았지.
와 괜히 브로드웨이가 아니구나. 가격이 저렴해.
생각보다 공연장은 안컸지만. 와 나도 죽기전에 이런대서 노래함하고죽어야하는데......
라는생각도 들고, 보성고 대강당으론 만족할수 없져.
음 대체로 뉴욕여행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난거같기도함.아마. 맛있는것도 먹고, 느낀것도 좀 있고, 예쁜 뉴욕아가씨도보고아확실히도시는틀리구나
그러고나서 다시 미시갠으로 돌아와서 영화-뮤지컬-영화를 봤져(이건중간중간에 시간간격이 좀 있음)
젤 첨 본게
 물론내가본건 영어 후후후후후후후
하나도 못알아들었지만 재밌었다능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는 8월6일 개봉이네요
지금 자랑하는거임
범인은 조커다!라고 스포일러라도 하고싶지만뭐 ....원체 내용을 못알아먹어서 그것도못하겠고
그냥 재밌었음. 못알아들었는데도 이정도니 알아들으면 얼매나 재밌을까 싶기도하고..
배트맨이 인기인지 그 시골극장이 꽉찼는데 애들이 파티드레스를입고와서 나는좀좋았져
그담에본게
 슈렉이야기 이 시골동네까지 와서 하는데
와 재밌던데여. 역시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 브랜다?그린다? 하는 여자애가 너무 잘했음
와 노래도잘하고 연기도잘하고 몸개그도 쩔어주던데여
남들다웃을때 혼자 멀뚱히있어서 뻘쭘햇는데, 내가 아무도안웃을때 혼자웃으니까 옆에앉은 여자애가 대놓고 쳐다보고 민망하게시리
역시 보면서, 아나도 이런데서 노래함해야하는데 죽기전에. 이생각뿐, 어째 나란인간은 똑같은지
그담에 본게
 역시이것도영어 이건 한국에서도 보고싶었는데 아쉽게 데이트가 취소되어버려서ㅠ.ㅠ
내리기전에 잽싸게 봤음.
와 이건 딱 내수준. 다알아들었어. 물론 모든대사를 이해한건아니지만
아무튼 알아들었음. 영화를보고 나오는데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순없지만 알아들었음.
....짱재밌는데이거?
또보고싶지만 뒤로하고 나왔져. 쿵푸팬더는 오래되서그런지.......그넓은극장에 우리일행 5명포함 전부 10명쯤있었나 허허허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는 상언이었음.
영화도보고 뮤지컬도보고 드라마도보고[...]
누나가 옆에서 훌쩍대면서 보는 '넌어느별에서왔니?'맞나 아무튼 이런것도보고
'내이름은김삼순'? 이런것도보고 한국에서도 안하던 문화생활을 즐기는 나였져.
낼 모레는 캐나다 토롸너 에 가기로했음. 일주일정도. 아마 여기 갔다오면 바로 귀국할듯
원래 친구가 살고있는 엘에이에 갈랬는데..............어쩌다보니 토롸너에 끌려가네여ㅠ.ㅠ
결국 또래는 한명도 못만나고가는 불쌍한상황
뭐 그래도 미국첨올때 비행기에서 만났던 아이가 동갑이었으니뭐. 인제 금마는 한국에 있겠네.
미국와서 좀 많이 한게 '라그나로크 프리섭[...]'
하필 거기가서 그거하고앉았냐 라고 말할수도있겠지만
이동네가 원체 해떨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뭐하고 시골촌동네라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노트북 안갖고갔으면 울었을껴.
중2때 하던거를 다시하니 좀 옛날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이었져
맨날 네이트온만 하냐고 구박하는데 여기 오면 누구나 그렇게 됨
3일에 한번정도? 이웃집에 초대받거나 이웃을 초대해서 새벽5시까지 놀기도하고
뭐하고 노냐면 보드게임을 하기도하고 트럼프카드 갖고놀기도하고
우리집엔 플스2 이웃집엔 엑박을 하기도하고, 줌마들과 고스돕[...]을 치기도하고
심지어 어제는 추억의 빙고게임을[...] 허허허 한국 여자탤런트는 쥐약이었음. 25개쓰기 짱힘들어
뭐 이래저래 가끔 영어도 써주고 차끌고 돌아댕기기도하고, 음대건물가서 공짜 피에노로 동요를 격하게 치기도하고 필드에나가서 골프를치진않고 연습장에서 공좀 딱때리기도하고
말도말고 탈도많은 미국산쇠고기도 왕창먹고
또 뭐가있나, 집안일도하고[...]
뭐 그냥 이래저래 잘살고있다는이야기
남은 열흘은 어떻게 지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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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거보다야 많지만 ㅋㅋ
나름 재미있게 보냈구먼..ㅋㅋ 프리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성
북미의 향기를 뿜으며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랭
쯉!
빽태클!